해외 수출 다름을 이해하자

해외 수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내가 경험하면서 느끼는 바는 다르다는 것이다. 9 to 5, 8 to 7, 9 to 6 이는 일반적인 업무 시간이다.

첫번째는 미국, 다음은 한국, 그리고 중동 및 동남아, 그리고 유럽 각각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업무 시간이 다르고 시차가 있다보니 아침에 처리하면 오후에 응답을 받을 수도 아니 새벽에 응답을 받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각각 업무 패턴이 다르다는 거다. 가장 많이 경험했던 중동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있을 뿐만 아니라 목요일과 금요일이 휴일이다. 그리고 점심 시간 중간에 아니 업무 시간 중간에 기도 시간도 따로 있다.

처음에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은 저녁시간이었다.

무슨 식사하는 시간이 무슨 대수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업무를 마치고 식사하는 시간인데 무슨 그게 큰일이냐고…

하지만, 저녁을 10시에 시작을 하고 저녁 식사 시간이 최소 2시간이고, 저녁 모임을 가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다오게 된다면…

일주일 정도 중동 출장을 가면,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난다. 낮에는 이사람을 만나고 점심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오후에는 또다른 사람을 만나고 저녁식사는 또다른 사람을 만난다.

한번 출장기간동안 만나는 사람이 정말 많고 경우에 내가 갈 수 없는 경우에는 내가 있는 곳으로 초대를 하기도 하는데 그 사람들이 운전하고 오는 시간은 긴 경우 20시간 정도이다.

그렇게 긴 시간 운전을 하고 와서 미팅을 할 때는 한편으로는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미팅을 할 때는 인사 후에 바로 업무가 진행이 된다.

하지만, 중동에서 이거는 실례다.

잘 지냈나? 어머니는 건강하시고? 와이프는 잘 있고? 애들은 잘 지내고? 참 저번에 봤던 삼촌은 잘 계시지? 그리고 아버지는 잘 지내셔? 그리고…

정확히 번역하면 거의 이정도다. 이게 그 사람들에서는 기본 예의고 예절이다. 우스게소리 지만, 경찰한테 걸려도 이정도 이야기는 한다고 한다.

그리고 업무가 진행이 된다.

업무 진행 도중에도 자유롭다. 잠깐 전화 좀 받고, 화장실 좀 다녀와서, 차 좀 마실래? 과일 좀 먹고 할까?

많이 경험해 봤지만 계속 느끼다는 것은 다르다는 거다

그러다보니, 미팅은 한국에서의 일정보다 길어질 수 밖에 없고, 중동에 있는 동안 내내 거의 미팅으로 꽉 차 있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중요한 것은 다르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나에게 그렇게 표현을 하는 것은 나에게 호의를 베풀고 있다는 것이었고, 나를 만나서 20시간을 운전하고 온다는 것도 와줘서 고맙다는 표시인 것이다.

해외 수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건 다르다는 거다. 한국에서 표현하는 틀림이 아니라, 그 나라 사람의 삶의 방식이 한국과는 다르고 표현의 방식이 한국과는 다르다는 거다.

 

Photo by ShashiBellamk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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