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상인에게서 배운 장사 무역-1

난 페르시안 상인에게서 장사와 무역 사업을 배웠다.

 

중동을 다니면서 무역을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거기 안전하냐? 총들고 다니고 그러지 않냐? 방송에서 매일 그러더라. 몸 조심하고 다녀.

처음 중동을 아니 이란을 나갔던 적은 2003년도 였다. 나도 처음에 무서웠다. 주변에서 하도 겁을 많이 줘서, 정말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때 당시 처음 이란으로 가는 직항을 타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상황은 카트를 밀고 가고 있는데, 누가 앞에서 당겼다는거다.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현재 내가 이란에서 형이라고 부르고 있는 사람이 내 카트를 앞에서 당기고 있던 것이었다.

그렇게 내 첫번째 이란에서의 일이 시작됐고, TPI로 까지 확장이 되었다.

 

난 페르시아 상인에게 장사를 그리고 무역을 배웠다.

 

한국사에 나오는 “처용” 다들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이 페르시아 사람이었다고 했다. 한국은 오래전 부터 중동과 거래가 활성화 되어 있었다는 증거이다.

그런 페르시아 상인에게 배운 장사의 기법중의 하나를 공개하려고 한다.

내가 원하는 가격과 조건을 절대 먼저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당신과 거래 조건과 금액에 대해서 협상을 진행하려고 한다면, 그들은 절대 당신에게 원하는 가격과 조건을 절대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랬동안 경험을 해봤지만, 절대 가격과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는 적은 없었다. 가격은 대부분 내 쪽에서 먼저 제시를 했다.

정확히 이야기를 하면, 내가 1차적으로 제시한 가격은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은 먼저 생각을 하고 진행을 하라는 것이다. 처음 거래라 정말 좋은 조건이다. 내가 너한테만 주는 가격이야라는 말과 함께…

그럼 그들도 그럴 것이다. 이건 너무 비싼거 아니야? 조금만 싸게 해주면 안되겠냐? 그러고 또 다른 이야기를 할 것이다. 한 템포 건너서 1시간 지나도 2시간 지나도 다시 진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럼 일반적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이야기는 내쪽에서 꺼내게 된다. 그럼 그제서야 다시 시작이다.

그런 프로세스로 업무가 진행되다보면 지치는 쪽은 내 쪽이다.

그럼 생각보다 후한 가격을 제시하고 후한 조건을 제시한다.

 

그들도 알고 있다. 내가 처음 아니 두번째 제시한 것이 꽤나 괜찮은 조건이라는 것을

 

하지만, 이건 그들이 일반적으로 흔히 거래할 때 사용되는 그들의 거래의 방식이다.

오랜 기간 중동과 거래를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터득한 바중에 한가지다.

 

천천히 결정하는 것처럼 해라. 그럼 상대방이 알아서 결정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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