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들과 놀 때
트럼프 카드를 이용해서
원카드 게임을 하며 놀곤 합니다.
의외로 규칙이 단순하고
순발력이 요구되어서
생각보다 긴장감이 넘치더군요.
트럼프 카드만 있으면
여러 사람들이 모였을 때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그 중에서도 텍사스홀덤은
무척 인기 있는 게임의 한 종류죠!
은근히 복잡한 구석이 있어서
미리 규칙들을 잘 알아두어야
이길 확률이 높다 보니
초반에는 너무 어려운 게 아닌가 싶었지만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큽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텍사스홀덤 족보가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 내용만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떤 패를 완성해야만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지를 말이죠.
일단 중요한 기본 규칙을 먼저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플레이에 참여 한 사람들이
각각 두 장씩 카드를 받게 됩니다.
그 후 바닥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세 장의 카드를 깔아둡니다.
이 세 장의 카드를 ‘플랍’이라고 부릅니다.
그 다음 ‘턴’이라고 불리는 네 번째 카드를,
그리고 다시 다섯 번째 카드 ‘리버’를 한 장씩
바닥에 깔아 오픈 합니다.
이 플랍과 턴, 리버를 모두
커뮤니티 카드라고 부릅니다.
이제 커뮤니티 카드 다섯 장과
플레이어가 손에 들고 있는
카드 두 장을 조합해서
가장 높은 등급의 텍사스홀덤 족보를
완성시켜야 하는데요.
위에 설명 드린 과정에서
사이사이 사람들간의 배팅이 이루어집니다.
그럼 이제 어떤 텍사스홀덤 족보가
승리의 기회를 가져다 주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등급이 낮은 조합부터 높은 순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커뮤니티 카드와
자신의 패가 페어나 트리플, 플러쉬 등
어떤 조합도 구성하지 못한다면
그걸 ‘하이 카드’라고 합니다.
그럼 모든 사람들이 하이 카드 조합이라면
승리하는 건 누가 되는 걸까요?
바로 가장 높은 숫자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에게 승리가 돌아갑니다.
다음 텍사스홀덤 족보는
원 페어와 투 페어입니다.
원 페어는 2장의 카드가 같은 것을 뜻합니다.
투 페어는 원 페어가
둘 있는 걸로 생각하면 쉬운데요.
클로버2와 하트2가 있으면 원 페어,
다이아3과 하트3, 클로버2와
스페이드2가 있으면
투 페어라고 할 수 있죠!
그 위 등급은 트리플입니다.
하트2, 다이아2, 클로버2의 구성처럼
같은 숫자 카드가 세 장으로 조합 된 것입니다.
트리플의 상위 등급은 스트레이트!
어떤 무늬이던 상관 없이 다섯 장의 카드가
전부 이어지는 숫자면 됩니다.
하트5, 다이아6, 클로버7,
하트8, 다이아9처럼요~
스트레이트를 이기려면 플러쉬가 필요합니다.
플러쉬는 스트레이트와 반대로
숫자와 상관 없이 다섯 장의 카드가
모두 동일한 무늬인 조합을 뜻해요.
그 다음 높은 등급의
텍사스홀덤 족보는 풀하우스입니다.
원페어와 트리플로 이루어진 것인데요.
말 그대로 2장의 카드 숫자가 같고,
나머지 3장의 카드가 같은 숫자면 됩니다.
풀하우스를 이기고 싶다면
포카드를 만들 수 있도록 기원해야겠네요.
포카드는 네 장의 카드 숫자가 같은 걸 말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알아 볼 두 가지
텍사스홀덤 족보는
정말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일단 포카드의 상위 조합인
스트레이트 플러쉬입니다.
카드 다섯 장이 모두 같은 무늬에
숫자도 연속으로 이어져야 하는데요.
하트 4, 5, 6, 7, 8이면
그 것이 바로 스트레이트 플러쉬!
이런 조합이 나올 확률이 얼마나 낮을지는
대충 생각만 해봐도 감이 잡히죠 ㅠㅠ
이런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단번에 잡을 1등 조합은 그 이름도 엄청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입니다.
일단 카드 다섯 장이 모두
똑 같은 무늬여야 합니다.
그리고 카드의 숫자는 꼭!
10, J, Q, K, A여야 하죠.
왜 스트레이트 플러쉬에
‘로얄’이 붙었는지 이해가 가시죠? ^^;
오늘 알려드린 내용은
가장 기본적인 조합 등급인데요.
이 안에서도 또 개별적으로
플레이어들 사이에
동일한 조합이 나왔을 경우
어떻게 할지 규칙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텍사스홀덤을 즐겨보고 싶으시다면
기본 조합을 이해하고서 천천히
세부사항과 배팅 방법들에 대해
배워가시면 좋을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