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2020년인 올해 하반기에 취업성공패키지와 합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0년 상반기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조건 및 대상과 하반기 개편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이란?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이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활동 비용을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은 취업을 준비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목적으로, 2018년 3월 청년 일자리 대책에서 도입을 확정하고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국회 논의를 거쳐 2019년 3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받는 도중 취업을 했다면 지원이 즉시 중단되며, 취업 후 3개월 근속 시 취업성공금인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또한 고용센터 및 자치단체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를 위한 청년 특화 취업특강과 직무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자격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자격은 만 18세 이상 ~ 34세 이하의 청년입니다. 학력은 신청 시점 기준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중퇴 후 2년 이내여야 하며 졸업 유예생(졸업 학점 이수자)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취업은 미취업 상태여야 하는데요. 미취업 상태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주 근로시간 20시간 이하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참여는 생애 1회 지원으로, 중복 참여가 제한됩니다. 또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데요. 자세한 기준 중위소득은 아래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반기부터 개편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취업지원제도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청년 구직활동지원금과 취업성공패키지가 합쳐지며 2020년 7월부터 시행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취업지원서비스는 모든 취업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취업이 어렵거나 장기 실업으로 취업이 곤란한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1:1 상담을 실시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며 직업훈련이나 일 경험 프로그램, 취업 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구직촉진수당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구직자가 지원 대상인데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의 법상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에 인정됩니다. 하지만 고액자산가를 배제하고 수당을 수급하는 목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취업 경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 경험이 거의 없거나, 중위소득 120% 이하인 18~34세 청년 가운데 취약계층을 추가적으로 선발해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자격과 하반기 개편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올해 7월에 시행 예정이지만 준비 기간 안에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제도가 각각 추진된다고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에 대해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은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과 044-202-7329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