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좌 개설방법
재테크를 위해 주식 투자에 입문하고 싶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주식 초보자들에게, 주식을 사는 법은 물론이고 주식용어조차도 너무나 어렵고 생소한 개념일 것입니다. 차근차근 알아가지 않으면 복잡하게만 보이는 주식!! 오늘은 주식을 사기 위한 첫 단계! 증권계좌 개설방법 및 주식 기초 용어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계좌 개설방법
증권이란?
주식을 알기에 앞서 우선 증권의 개념부터 아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이란 주식의 상위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기업의 자산분배나 이익 분배에 참가할 것을 소유자에게 부여하는 권리 또는 증서로 금융감독원의 감시하에 한국거래소를 통해 발행 또는 유통됩니다. 기업은 경영을 위한 막대한 자금을 혼자 부담하기 어려워 주식이나 채권 등의 증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주식이란?
주식이란 기업에 출자한 지분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주주권을 나타내는 유가증권으로서의 주권을 가리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주식은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지분을 뜻하는데 투자자는 주식을 사서 주주가 됨으로써 그 기업에 투자를 하고 통상 주식 1주에는 하나의 의결권이 있기 때문에 주식을 많이 보유할수록 그 기업에 대한 의결권이 많아집니다. 그렇지만 모든 회사의 주식을 거래할 수는 없으며 주식 거래는 증권거래소에 목록이 올라온 상장회사만 가능합니다.
채권이란?
채권은 돈은 빌려주고 지정된 이자를 받는 증권입니다. 만기일이 되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만기일이 되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투자 기간을 지정하며 원금과 이자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지만 수익률 또한 낮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기업이 파산했을 시 잔여재산분배청구권의 우선순위가 채권자에게 먼저 돌아가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 부담이 적은 증권입니다.
주식으로 이익을 얻는 구조
기업은 항상 돈을 필요로 하고, 개인은 재산을 투자하여 투자 수익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만약 투자한 회사가 좋은 경영을 지속하여 회사의 가치를 올린다면 여러 사람들이 해당 회사에 투자하기를 원할 것이지만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수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이미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비싼 가격에 팔기를 희망할 것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주식 가격은 상승하며 이 시세 차익에서 얻는 이익이 주식 투자의 주 수익원입니다.
주식의 권리에 대한 용어
1) 이익배당청구권
이익배당청구권은 기업의 이익을 나눠 가질 권리를 말합니다. 배당이란 주식을 갖은 사람들에게 그 소유 지분에 따라 기업의 이익을 나눠주는 것이며 주식이란 것이 기업의 소유권이기 때문에 주식의 주인이 기업의 이익을 가져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은 이익의 일부를 주주의 몫으로 매년 배당하고 있으며 기업의 배당수익률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2) 신주인수권
신주인수권이란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그 전부 또는 일부를 타인에 우선하여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보유한 종목의 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신주라고 하는데 이때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발행합니다. 즉, 기존 주주는 조금 더 낮은 가격에 신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3) 잔여재산분배청구권
기업이 파산하는 경우 잔여재산을 받을 권리를 잔여재산분배청구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채권자에게 돌아가고 이후 남은 금액을 주주들이 나눠 갖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몫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의결권
의결권은 자신의 지분만큼 영향력을 행사할 권리입니다. 주식 1주당 하나의 의결권을 갖고 있으며 주주평등의 원칙에 의해 소유 주식수에 의해서만 정해지며 각각의 주식의 권리는 모두 갖기 때문에 주식이 많을수록 기업에 대한 의결권이 많아지고 영향력이 높아진다 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 거래 용어
1) 전일비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의 등락을 표시
2) 등락률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각 시간대별 최종 가격의 상승 및 하락의 비율 표시
3) 예수금
증권 계좌에 입금한 금액 중 매매 결제 대금으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
4) 증거금
매수 주문을 낼 때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
5) 실현 손익
주식을 매도하였을 때 수수료와 세금을 뺀 순수한 이익
6) 추정 자산
계좌의 현금 잔액과 보유한 주식의 현재가를 모두 현금화했을 때 총자산금액
기타 용어 정리
1) 상한가
주가 급변으로 일어나는 혼란을 막기 위해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최고가격을 정해놓았는데 이를 상한가라고 합니다. 한계 최고가격은 +30%입니다.
2) 하한가
주가 급변으로 일어나는 혼란을 막기 위해 정한 한계 최저가격인 -30%입니다.
3) 손절
하락세인 종목을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하는 것
4) 익절
상승세인 종목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매도하는 것
5) 호재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
6) 악재
주가 시세 하락의 원인이 되는 조건
7) 호가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 시장에 제출하는 주식의 매매 조건. 종목, 수량, 가격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8) 증자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것
9) 감자
회사가 자본금을 축소하기 위해 주식 수량을 줄이는 것
10) 옵션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일정한 기간 내에 상품이나 유가증권 등의 특정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
11) 주도주
주식시장에서 전반적인 주가를 이끌어가는 인기주 집단
12) 거래중지
주가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주식시장을 잠시 중단시켜 시장을 안정화하는 제도
13) EPS
주당 순이익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해당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 EPS가 높을수록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입니다.
14) PER
주가 수익 비율로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 회사의 주식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 주식 가치의 고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
15) BPS
주당 순자산가치로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수치. BPS가 높을수록 수익성과 재무건정성이 높습니다.
증권계좌 개설방법
은행의 통장 계좌를 가지고는 주식 매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증권계좌 개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증권사 선택
주식을 할 때는 증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증권사의 선택이 선행돼야 합니다. 각 증권사별로 수수료가 조금씩 다르지만 단지 수수료가 싸다는 이유로 증권회사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대외적으로 높은 신용도, 뛰어난 조사분석 기능, 전산시스템이 잘 갖춰졌는지를 판단하여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증권계좌 개설
증권사 선택 후에는 선택한 증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직접 방문하거나 증권사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문하여 개설하는 경우 준비물은 신분증, 도장이며 통장은 기존 통장을 이용해도 되고 새로 개설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계좌를 개설할 때가 증권사 지점에서 개설하는 경우는 은행에서 연계된 통장을 만들 때보다 수수료가 조금 높습니다. 만약 집에서 거래를 하고 싶으시다면 HTS를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은 약관 동의 및 계좌 정보 작성 계좌 확인 신분증 촬영 과정 등을 거쳐 간단하게 개설이 가능합니다.
3) 주식계좌 개설 후 HTS, MTS 로그인
증권계좌 개설이 완료되었으면 컴퓨터로 해당 증권사의 홈페이지에서 HTS를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증의 절차만 걸치면 주식 거래가 가능합니다. 만약 모바일로 주식 거래를 원하시는 분들은 모바일 주식거래인 MTS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증권계좌 개설방법 및 주식 투자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기본적인 정보들을 설명해드렸습니다. 주식을 처음 알아보는 초보자라면 거래를 하기 이전에 그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 확인하시고 차근차근 재테크를 위한 기반을 다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