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적어라

왜 변화가 힘든 것일까요?

우리가 변화하기 쉽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행동 대부분이 ‘습관화’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했습니다.

“우리 삶이 일정한 형태를 띠는 한, 우리 삶은 습관 덩어리일 뿐이다.”

결국 나쁜 습관을 없애고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만 있다면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습관 변화를 이끌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특별한 책 <폴라리스>는 꾸준히 ‘적는 것’으로 그것이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책이 특별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책의 구성이 일반 책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매 페이지마다 자신의 하루 24시간을 적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폴라리스>의 저자인 신영준 박사는 박사과정에서 위기를 느꼈다고 합니다. 어떤 변화가 없는 한 현재 수준에서는 박사학위를 도저히 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위기를 ‘적는 것’으로 돌파하고자 했습니다. 신박사는 자신의 하루를 노트에 1시간 단위로 적고 그 시간에 대한 자기수행평가로써 good/soso/bad를 적기 시작했습니다.(데일리 리포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신영준 박사는 2년 만에 박사논문을 다 쓰고도 남을 만큼의 실험 결과를 만들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년 동안 5개의 1저자 논문을 상당히 좋은 저널에 게재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심지어 졸업하기 전까지 일 년 넘게 박사논문 주제와 다른 실험을 연구실과 후배들을 위해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노벨상을 받은 물리학자와 공저자로 논문 또한 쓰게 됩니다.

그렇다면 신영준 박사를 위기의 순간에서 구출해 준 데일리 리포트가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까요? 신영준 박사는 멘토링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데일리 리포트를 쓰게 했습니다.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매일 하루를 꾸준히 적었던 사람들은 여지없이 변화가 찾아왔고 과거보다 더 많은 독서/운동/공부를 했습니다. 즉 변화를 통한 성장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데일리 리포트…

도대체 무슨 힘이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데일리 리포트를 한번 써 보면 자신이 얼마나 자신에 대해 무지했는가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으며 생각보다 열심히 살지 못했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메타인지)을 얻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명확한 근거 안에서 제대로 반성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고쳐야 할 습관과 앞으로 형성해야 할 습관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객관적인 근거 안에서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행동 계획을 전략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됨으로써 제대로 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죠.

이 책을 더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 중요한 팁을 더하고자 한다. 이 또한 ‘적는 것’이며 데일리 리포트와 함께 활용하면 습관을 고치고 형성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데일리 플랜’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에 할 일(실천목록)을 적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일화 하나가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건을 만든 모건(John Pierpont Morgan)에게 한 신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편지봉투를 내밀며 이렇게 말했죠.

“선생님, 이 봉투 안에는 ‘성공 방정식’을 적은 편지가 들어 있습니다. 이 방정식을 2만 5,000달러를 받고 당신에게 기꺼이 팔고 싶습니다.”

그러자 모건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봉투 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오. 하지만 먼저 그 내용을 본 뒤 내 마음에 든다면 기꺼이 사겠소.”

신사는 모건의 말에 동의하고 편지봉투를 건넸습니다. 모건은 건네받은 봉투 안에서 한 장의 종이를 꺼냈고 종이에 적힌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그 신사에게 2만 5,000달러를 주었습니다.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성공 방정식 = 매일 아침 그날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적어라. 그리고 그 목록대로 실천하라.”

매우 심플하지만 이 말에 해답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날 할 일을 적으면 그 일을 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스코틀랜드 한 병원에서 환자들을 놓고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한 그룹은 그냥 재활을 하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재활을 위해 해야 할 실천목록들을 매일 쓰게 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실천목록을 쓴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2배나 일찍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3배나 일찍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휠체어를 타고 내렸습니다. 게다가 혼자 신발을 신고 세탁을 하며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더 빨랐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적는 것의 힘입니다. 하지만 이왕 쓸 거면 매우 구체적으로 쓸 필요가 있습니다.

A

1. 독서

B

□ 1. 독서 : <폴라리스>, 강남역에 있는 스타벅스, 저녁 7~9시

B가 A보다 독서를 실제 실천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를 행동계기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젤 앞에 네모칸은 그날 계획한 것을 실천했는지 체크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빈 네모칸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3개월 이상 꾸준히 적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약 3개월은 불필요한 습관을 제거하거나 새로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입니다. 3개월이라는 임계점을 넘어서면 그 이후부터는 모든 일이 쉬워지죠.

<폴라리스>의 각 페이지에는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독자들을 독려하기 위한 촌철살인 멘트와 각종 명언/명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의 멘트들을 되씹으면서 꾸준히 데일리 리포트 그리고 더 나아가 데일리 플랜까지 해 나간다면 <폴라리스> ‘변화의 시작’은 생각보다 쉽게 당신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출처 : https://jolgg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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