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 원인,증상,치료법 어떻게?

수전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손이 덜덜 떨리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손을 떠는 증상인 수전증이 심하면 원치 않는 상황에서 손이 떨리고 타인의 시선이 의식돼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수전증이 왜 발생하는지 원인과 증상,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수전증 원인 

수전증의 손떨림 원인으로 가장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바로 약물입니다.천식 및 기관지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기관지 확장제,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감기약이나 진통제,간질약,우울증약,신경안정제 등의 일부 약물들이 떨림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종류의 약물로 복용하고 있는 경우 담당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 밖에도 수면 부족,마그네슘 및 비타민,미네랄 결핍,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떨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갑상샘 기능 항진증이나,저혈당이 있는 경우 떨림과 함께 식은땀,불안,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손과 같이 특정 부위의 근육을 조절하는 뇌 부분의 문제로 손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뇌졸중,다발성 경화증,외상에 의한 뇌손상,만성 신장질환,뇌간 및 소뇌에 손상을 주는 퇴행성 신경질환,파킨슨증후군에서도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구리가 체내에 쌓이는 유전성 대사 질환인 구리 대사 이상(월슨병),크롬친화모세포종과 같은 종양,선척적,유전적 요인에 의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태떨림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질적인 본태떨림은 대개 35세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하지만,10대들에게도 발생하곤 합니다.이는 절반 이상의 경우에서 가족 중 비슷한 양상의 떨림증 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본태떨림의 경우 특정한 자세를 취할때 양쪽 팔 부위에 약하게 나타나며,몸을 움직이거나 물체를 잡으려 할때 떨림의 강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팔이 안과 밖으로 돌아가거나 굽혔다 폈다하는 모양으로 떨림이 발생하지만,떨림이 심해지면 가만히 있을때도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떨리는 부위가 팔에서 위쪽으로 진행되면 머리,얼굴,입술,눈썹,목소리,턱,혀에서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머리 떨림은 주로 양 옆이나 위아래로 흔들리지만 머리를 둥글게 돌리는 경우도 있으며,때로는 떨림 증상이 다리 쪽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보통 노인에게서 머리에 빠른 떨림이 나타나면 이는 파킨슨병보다 원인 불명의 떨림인 본태떨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어떠한 자세를 유지할때 나타나는 체위성 떨림은 한쪽에서 증상이 시작되어 양쪽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떨림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가끔씩 발생하지만 점차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떨림의 속도는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떨림이 생기는 간격이 넓을수록 느려지게 됩니다.본태 떨림은 파킨슨병이나 소뇌 기능 이상 및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없이 원인 불명으로 전신에 나타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특정 질환이 동반되어 심하게 진행된 경우 약한 파킨슨병 증상 및 신경학적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본태떨림은 흥분,분노,피로,수면부족,불안,두려움,허기,심한 고온이나 저온 상태에서 증상은 심해질 수 있습니다.반대로 적당한 음주를 하거나 의도적으로 떨지 않기,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경우 떨림이 감소하게 됩니다.음주는 2/3환자에서 떨림을 줄여주지만,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는 경우 오히려 떨림이 악화될 수 있으며,술에 중독될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를 위해 과도한 음주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파킨슨 떨림 

만약 떨림 증상이 안정을 취했지만 한쪽에서 계속 지속된다면 파킨슨 떨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파킨슨병은 가만히 있어도 떨림이 나타나며 처음에는 보통 팔다리 끝의 근육에서 시작해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규칙적으로 비비는 움직임이 특징입니다.

팔을 안과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팔을 굽혔다 펴는 움직임의 떨림이 나타난다면 점점 팔다리 전체로 진행되기도 합니다.양팔과 양다리에 나타날 수 있고,때로는 턱,혀,머리에서도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파킨슨 떨림은 의도적으로 몸을 움직일 경우 일시적으로 사라지고,안정을 취하면 다시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잠을 잘때는 없어지며 흥분할때 심해지며 병이 오래된 경우에는 떨림이 지속되기도 합니다.파킨슨병은 본태 떨림과 다르게 움직임이 느려지고,발을 땅에 끌면서 걷고,자세가 불안정해지고,얼굴 표정이 없어지고,글씨를 작게 쓰게 되고,근육이 긴장해 발작하는 등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동반하게 하는 질환입니다.

증강된 생리적 떨림 

특정 자세를 유지할때 생기는 작고 빠른 떨림을 말합니다.종종 술이나 약물중독,불안함,갑상선 호르몬이나 부신 호르몬 기능 이상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떨림 증상입니다.

근육긴장이상 떨림 

머리 주변 근육의 수축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근육긴장 이상으로 떨림이 생기게되면 체질적으로 일어나는 본태성 머리떨림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태성 머리 덜림은 특정 위치로 머리를 기울이면 떨림이 덜하지만,근육긴장 이상에 의한 떨림은 덜해지지 않습니다.또한 근육긴장 이상에 의한 떨림은 머리를 잡아당기는 방향의 반대로 돌릴때 심해집니다.

소뇌 떨림 

전형적인 소뇌떨림은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하고,떨림의 속도가 저하되며,목표를 향해 더디게 움직이거나 체위떨림으로 나타납니다.원인으로는 다발성 경화증,뇌졸증,뇌간 종양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신경학적 검사에서 근육 약화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운동 조절이 잘 되지 않으므로 자신의 손가락을 코에 대었다가 의사의 손가락에 마주치는 손가락-코 시험에서 손이 목표물을 지나치는 디스메트리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기타 원인에 의한 떨림 

알코올 의존증,알코올 과다,금단 등도 떨림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약간의 술은 본태성 떨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말초신경병증에서 근육에 분포하는 신경이 손상을 받을 경우 떨림이 나타납니다.말초신경병증은 전신,또는 특정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점차 더 넓은 부위로 진행됩니다.감각신경의 손상은 손상 부위의 다리에 떨림과 운동실조증,걷기 및 균형 장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담배 금단증상으로 떨림이 나타나며,극심한 공포나 공황상황 중에도 떨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수전증 치료법 

현재까지 떨림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원인이 무엇이고 정확히 진단을 한 후 대부분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떨림은 유형별,환자별 치료 효과와 증상의 진행 속도가 매우 다양할 수 있어 떨림의 원인에 대해 의사의 진단을 정확히 받고 떨림의 원인이 되는 약물,스트레스 질환 등을 알고 증상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본태성 떨림은 증상이 나빠지더라도 생명에 영향은 없으며,파킨슨떨림은 점점 나빠지면서 여러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동반하고 몸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 

본태성 떨림을 치료하기 전 우선 고려해야할 점은 떨림의 정도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얼만큼 불편함을 주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떨림의 강도가 약하다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떨림의 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교감신경차단제,항경련제,항불안제 등 약물치료 등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떨림 환자의 1/3정도는 약의 부작용이나 치료 효과의 부족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인 뇌심부자극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지게 되어 이 방법으로도 떨림을 완벽하게 멈추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떨림을 억제하는 보조기,손가락의 힘을 증강시키고 팔의 온도를 낮추는 물리치료,기능적 전기자극 치료를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스트레스가 떨림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명상,요가,최면 등의 이완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파킨슨 떨림 

파킨슨 떨림에 대한 약물치료는 도파민 작용제 또는 도파민 유사 약물,항바이러스제,항콜린성 약물 등이 사용됩니다.이들 약물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사의 세심한 관리 아래 용량을 잘 조절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증강된 생리적 떨림 

의사와 상담하여 떨림을 유발시키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으로 변경하고,원인이 되는 호르몬 이상 질환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치료합니다.스트레스,불안 등의 정서적 요인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있으며,증상 완화를 위한 교감신경 차단제나 항불안제 등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소뇌 떨림 

소뇌성 떨림은 전형적으로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근육 긴장이상 떨림 

근육 긴장이상에 의한 떨림은 항불안제,항콜린성 약물을 복용하거나 보톡스 근육 주사를 맞으면 감소하기도 합니다.

체위성 떨림 

항불안제와 항경련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약물 치료를 시행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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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계층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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