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락 배경 – 100배 레버리지 투자

비트코인 레버리지를 통해 투자자들이 지난한주동안 13조 5천억원 청산

비트코인의 시세가 중국의 규제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에 발언에 따라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의 경우 30% 이상 급락하였는데 이런 요인은 현재 규제 대상이 아닌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과도한 리스크를 감수한 개인들의 위험 투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CNBC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등을 통해 돈을 빌려 투자하는 레버리지 투자에 나선 개미들이 무더기로 강제 청산을 당하는 바람에 시세 하락 곡선이 가팔러졌다는 것입니다.

유명 거래소인 비트멕스의 경우 현재 최대 100대 1의 레버리지 거래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는 시세에 따라 큰 이득을 얻을 수도 있지만, 원금 이상의 큰 손실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가상화폐 데이터 업체에 따르면 레버리지 포지션을 잡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지난 주동안 120억달러의 청산을 당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만이 기관투자자들에게만 레버리지 투자를 허용하고 있고, 로빈후드는 일반 이용자의 마진 거래를 불허하는등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엄격한 편입니다.

또한 가상화폐 대출 시장의 성장도 비트코인 급락의 배경중 하나로 지목되었습니다.

블록파이와 셀시어스등 가상화페 회사들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이용자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담보물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하락하면서 무더기 강제 청산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담보로 100만달러를 빌린 이용자의 경우, 시세가 30%이사 하락할 경우 그만큼의 상환 부담이 급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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