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한테 성폭행당했는데 ‘임신’ 사실 몰라 출산까지 앞둔 10살 소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어린 여동생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자 친오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여동생은 이미 임신 8개월 차이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10살 여동생을 성폭행해 임신시킨 15살 친오빠가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여동생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으며 성폭행이라는 개념조차 인지하지 못한 어린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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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북부 미션스포사다시에 거주하는 익명의 10살 소녀는 어느 날 허리와 복부 통증을 느끼고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엄마는 의사로부터 상상치도 못했던 진단을 듣게 됐다. 바로 자신의 10살 난 딸이 임신 ‘8개월’이라는 것.

의사는 “출산 예정일이 한 달 뒤이므로, 낙태는 불가능하고 출산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충격에 빠진 엄마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에서 친오빠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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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딸이 친오빠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딸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충격적이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소녀는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러 차례 성폭행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임에도 소녀는 “한 번 그런 거 같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소녀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현지 여성 범죄 담당 검찰 마리아(Maria Laura Alvarez)와 판사 마르셀라(Marcela Leiva)가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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