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퇴치하는데 쓰라며 ‘1200억원’ 통 큰 기부한 트럼프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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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세계 보안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퇴치를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지난 7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우한 폐렴 퇴치를 위해 중국 등 영향을 받은 국가에 1억달러(약 1,193억 5,0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 다른 국가들이 우리의 헌신에 발맞추길 바란다”며 “함께 하면 우리는 이 커지는 위협을 억제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후원은 직접 또는 다국적 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미국은 이미 중국에 있는 마스크와 가운, 거즈 등 의료품 17.8톤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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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후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확산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가 3만 4,546명, 사망자는 7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이 확산하자 순자산 1100억달러(한화 약 130조 6,000억원)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역시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성명을 내고 “신종 코로나로 위험에 처한 이들을 보호하고 백신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면서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편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총 24명이며 이 중 1번, 2번 확진자는 완치돼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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