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터진 후 프랑스 간 한국 여성이 당한 일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한 폐렴 때문에 프랑스에서 심한 욕을 먹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을 작성한 여성 A씨는 프랑스에서 거주하면서 오늘 겪은 억울한 사건을 작성했다.

A씨는 ‘프랑스 길거리서 창녀 소리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드디어 프랑스에서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웃나라 독일을 뛰어 넘었지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조금씩 우려했던 일이긴 한데 실제로 당해보니 이 혐오의 무게가 굉장히 무겁네요”라며 “일단 사람 많은 곳은 가기가 두려워집니다”라고 두려움을 표현했다.

A씨는 이날 길을 걸어가다가 어느 중년의 할아버지로부터 “저 더러운 중국x”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A씨에게 대놓고 “꺼져”라고도 했다고 했다.

이에 그는 한국인이라고 했는데도 일단 아시아인들이면 다 꺼지라고 한다고 한다.

A씨는 “심지어 길가던 어느 노숙자 같은 사람이 저보고 창녀라고 얘기해서 순간 울컥했습니다”라며 “이게 뭐죠. 멀쩡하게 다니던 거리가 한순간에 무서워졌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우한 페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자 프랑스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아시아인들만 보면 혐오감을 조성하면서 서슴없이 욕설을 내뿜는다고 한다.

끝으로 그는 “학교서 위생교육 따위 시키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남 탓만 할 수 있나요. 기침은 대놓고 하고 팔꿈치에 하는 매너 따위 없고 코는 주구장창 풀어대면서 그 손으로 악수하고 볼인사는 빼먹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이어 “재채기한 손으로 다시 문고리 만지는 습관은 조심해야 하지 않나요. 일단 들어온 병 확산되지 않게 위생 교육 예방 교육 해야 하지 않나요, 정말 눈물나서 미치겠습니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Share on facebook
Share on google
Share on twitter
Share on linke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