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때문에 3일 폐쇄한 GS홈쇼핑 매출 ‘150억원’ 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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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국민들의 건강은 물론 기업들의 매출 역시 위협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영화관, 식당 등은 폐쇄 후 방역을 한 뒤 다시 영업하기도 했다.

앞서 우한 폐렴 20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GS홈쇼핑도 지난 6일부터 약 2일간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폐쇄 기간 진행된 판매방송은 생방송 없이 재방송으로 대체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번 폐쇄로 인해 최소 150억원 이상 매출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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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하루 매출은 평일 기준 30억~40억원 정도인데 주말에는 60억~80억원의 매출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해당 금액은 생방송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재방송을 운영할 경우 매출은 절반으로 떨어진다.

지난해 GS홈쇼핑은 연 매출 4조 3,514억원을 벌어들였다. 이 금액을 폐쇄 기간 상품 취급액으로 환산하면 최대 약 360억원이다.

여기에 재방송 편성으로 인한 추가 손해를 따지면 최대 180억원의 손실을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S홈쇼핑은 정상 운영 중이지만 이곳은 물론 물건을 팔아야 하는 입점업체와 주변 상권 역시 큰 피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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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을 중단하면서 해당일 방송 프로그램 입점 업체는 물론 이후 방송 업체들까지 2주 이상 편성이 밀리게 돼 10억 단위의 손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GS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문래동 거리에는 지난 6일부터 인적이 뚝 끊겼으며 영업을 재개한 8일에도 식당가에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편 20번째 확진자인 GS홈쇼핑 직원은 15번째 환자의 친척으로 알려졌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증상이 지속돼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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