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 학대한 인간 직접 찾아가 손가락 부러뜨린 시민들 |

그저 지켜주고만 싶은 아기 고양이를 학대하고 영상으로 찍어 올린 남성이 응징 당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스테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대만 남성 A 씨는 SNS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아기 고양이 9마리에게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A 씨는 아기 고양이들의 목을 조르거나 끈으로 묶어 학대하고, 프라이팬으로 때리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그의 학대에 세상을 떠난 고양이를 소금에 절이는 사이코패스적인 장면까지 공개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지만 정신병력 등을 인정받아 3만 위안(약 5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그가 단 500만원에 다시 자유의 몸이 된 것에 시민들은 분노해 그를 직접 응징하기로 결정했다.

시민들은 지난 1일 그의 집을 직접 찾아가 구타하고 손가락을 부러뜨렸다.

경찰은 A 씨를 폭행한 시민들에게 1만 대만달러(약 40만원)의 벌금을 내라고 명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결단은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저런 사람에게는 폭력이 정당화된다”고 말했고, 다른 누리꾼 역시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맞아도 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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