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척’ 하려고 직접 손 내밀어놓고 막상 주삿바늘 보자 덜덜 떤 ‘허세甲’ 댕댕이

인사이트Weibo ‘萌宠物爱宝宝’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건장한 남성들도 뾰족한 바늘의 주사를 보면 내심 긴장하게 된다. 

남자답게 주사를 맞지만 차마 주사기 바늘은 보지 못하는 겁쟁이들이 많다.

주사기는 무섭지만 아무 일 아닌 듯 센 척하는 행동은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병원서 예방접종을 맞는 시바견의 동영상과 다수의 사진이 공유됐다.

인사이트Weibo ‘萌宠物爱宝宝’

동영상 속 시바견은 산만한 덩치를 자랑하며 진찰대에 올라가 왼쪽 팔에 고무끈이 묶여진 채로 앉아있다.

몸과 머리는 정면을 향해 주사와 맞서 싸울듯한 기세지만 눈동자는 수의사 손에 들려진 뾰족한 바늘에 가있다.

녀석은 수의사가 주사기를 들고 다가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팔을 척하고 내민다. 하지만 서서히 벌어지는 녀석의 입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Weibo ‘萌宠物爱宝宝’

주사를 맞는 짧은 시간 동안 녀석이 자신도 모르게 점점 몸을 뒤로 빼자 결국 수의사가 팔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덜덜 떨리는 녀석의 팔에서 주사 맞기 싫은 마음을 읽을 수 있지만 끝까지 임무 완수한 녀석이 기특하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반려견에 주사를 맞혀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우리 마루도 주사 맞을 때 저런다”, “오구오구 그래도 기특하다”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