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분위기+청결’로 구치소 중 1등급 호텔이라 불리는 ‘서울동부구치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어느 나라던 국민들이 국가에 가장 바라는 것 중 하나가 복지일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의 혈세로 범죄자들에게 분에 넘치는 복지가 이뤄진다면 과연 국민들이 좋아할까.

일부 시민단체는 범죄자들에게도 인권이 있으니 어느 정도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 대부분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호텔급 시설을 자랑하는 구치소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지난 2017년 6월 개장한 최신식 아파트형 구치소인 ‘서울동부구치소’가 바로 그곳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1개동과 지상 12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진 이 구치소는 약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높은 벽이나 철조망, 감시탑 등이 없어 범죄자들이 생활하기 최상의 장소로 손꼽히는 이곳은 840여 개의 CCTV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 각 방은 깨끗한 환경은 물론이고 TV와 빛이 잘 들어오는 창이 있어 구치소라는 느낌을 전혀 들지 않게 만든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화장실 역시 유리벽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일반 가정집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 정도로 안락함을 자랑한다.

구치소 내에서 소란을 일으키거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범죄자를 가두는 독방은 좁지만 깨끗하고 따뜻해 범죄자들이 지내기에 나쁘지 않다.

이곳은 처음 설계되고 부지가 선정될 때부터 주변과 위화감이 없게 만들어졌는데 간판조차 제대로 있지 않아 오피스텔이나 빌딩으로 착각할 법도 하다.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최순실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이곳에 수감되어 화제가 됐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맨 꼭대기 층 독방에 수감되었던 적이 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해당 구치소에 대해 시설이 좋고 환경이 좋다는 평가가 줄을 이으면서 이곳을 가고 싶어하는 수감자는 점점 늘고 있다.

일반 국민들의 인권이 중요하듯 수감자의 인권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좋은 환경은 점차 대중들에게 알려질수록 ‘황제 복역’이란 논란만 야기할 뿐이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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