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대놓고 디스했던 세계적 감독이 평가한 ‘기생충’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경쟁작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꼽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최근 진행한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나온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묻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봤고, ‘기생충’을 가장 좋아했다고 밝혔다.

또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또 다른 오스카 경쟁작 ‘조커’를 아직 보지 못했다면서 ‘조커’가 ‘택시 드라이버’ 등과 같은 자신의 영화들을 많이 오마주한 것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고 했다. 실제 그는 앞서 ‘조커’의 프로듀싱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바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조커’의 클립들을 봤다. 어떤 영화인지 안다. 내가 꼭 봐야할 이유가 있을까? 괜찮다”라면서 급하게 ‘조커’를 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차기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을 준비 중이다. 데이비드 그랜의 책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20년대 오사지 인디언들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다. 스콜세지는 ‘아이리시맨’으로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으나 이번에는 다시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돌아가 파라마운트의 투자를 받는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은 올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기생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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