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애 나오는데 시댁에서 김장하러 오라네요”

‘김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다는 한 여성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있다.

이 여성은 시어머니와 사이가 안좋다고 밝히며 자신은 시어머니를 1년에 몇번 보지도 않고, 시댁 김치도 먹지 않는다고 말하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현재 임신 10개월 차에 들어갔고 출산이 30일정도 남았다.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방광이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한다”고 말하며 “원래 전화도 잘안하는 시어머니가 갑자기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A씨에게 전화한 이유는 다름아닌 ‘김장’ 때문이었다. 시어머니는 A씨에게 “김장하는 양이 많으니 와서 잡일이라도 해라”라고 말했고 이에 A씨는 “남편을 시키시라, 저는 움직이는 게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A씨의 시어머니는 “너네는 김치 안먹냐”며 큰소리를 쳤고, A씨 또한 “일 못도와주는 대신 한 쪽도 안먹겠다”고 화를 냈다.

A씨는 자신이 얼마나 싫으면 시어머니가 못살게 굴까 생각하면서도 “친정엄마는 김치 몇 통을 퍼줘도 남편한테 잡일도 시켜본 적이 없다”며 자신의 속상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A씨의 시어머니는 결혼 이후, 안부전화를 요구하며 종종 남편 없이도 종종 시댁을 방문하기를 바랬다.

A씨가 남편과 함께 부부여행을 가려고 해도 시어머니는 계속 아프다는 핑계로 여행도 못가게 막았으며 심지어 암이라고 거짓말까지 치며 A씨네 부부가 여행을 가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A씨는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알고보니 남편이 가서 돕겠다고 말을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는 A씨에게 전화한 것이었다.

화가난 A씨의 남편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조산하는거 보고싶으신거냐, 다시는 우리를 볼 생각이 없으신거냐”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남편이 그럴수록 시어머니는 자신을 미워하겠지만 안보고 사는게 자신의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누리꾼들에게 같이 열내주고 댓글 달아줘서 고맙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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